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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와서 느끼는 거지만 세상은 참으로 빨리 변해하는 거 같다.
1988년으로 기억한다.
그 때는 흔치 않던 컴퓨터를 아버지가 사주셨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아마도 한반에 한두명만 가지고 있었던거 같다.
5.25인치 얇은 플로피재질로 된 디스켓으로 MS-DOS를 부팅하며,
컴퓨터에 나오는 영문자를 신기해 하던 때가 엊그제께 같다.
도스디스켓이 망가져서 부팅을 못해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던 시절도 있었다.
모니터가 맛이 가서 뜯어보다가 전기에 감전도 되어보고...
키보드 연결잭이 빠져 인두로 납땜질도 해보면서
하나 둘 부속을 바꾸고 업그레이드하면서
내 컴퓨터는 XT에서 AT로 386에서 486으로 펜티엄에서 지금에 이르렀다...
컴퓨터 스피커로 나오는 삑삑삑 소리를 즐기던 내가
사촌동생네 집에서 흘러나오는 애드립카드의 아름다운 테트리스의 소리에 흥분했었고,
우연찮게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접하게 되었던 게임 듄2의 사운드카드의 음성에 컴퓨터의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
프로그램은 어떤가.
영문만 보던 도스에서 윈도우 3.1의 GUI 인터페이스는 지금까지 컴퓨터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고, DOS에서 윈도우 3.1 윈도우 98, 윈도우 ME, 윈도우 XP 그리고 지금의 윈도우7...
내 컴퓨터의 하드웨어가 나날이 발전해 가는 것만큼 OS도 변해갔다.
360KB의 5.25인치 플로피디스켓을 소중히 보관하며 들고 다닐 때 친구에게 들었던 무한대의 하드드라이브의 소식.
하드드라이브의 용량은 거의 무한대로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조금만 방심하면 5.25인치 플로피디스켓이 구부러져서 사용을 못하던 때, 3.5인치의 딱딱한 재질의 디스켓은 구세주나 다름이 없었다.
열심히 이것저것 저장하며, 보관하다가 사용하려고 했을때 드드득 소리를 내며, 에러를 띄우는 디스켓이 왜그리
미웠던지...
용산에 가서, 불법복제 시디롬을 사서, 정말 대단한 프로그램이 많이 들어있음에 감탄하기도 했다.
하드는 메가를 넘어 기가로 가고 이제는 테라는 기본이 된 지금.
나는 소셜미디어의 발전을 따라가기 위해 티스토리를 시작하기로 했다.
가입하려고 했을 때 이 사이트는 초대장이 없으면 가입이 되지 않는다고 했을 때 조소가 흐르기도 했지만
맘씨 좋으신 물린디님께 초대장을 받고나서 시작하게 된 티스토리.
나는 아직 그 흔한 스마트폰도 없이 생활하고 있다.
동생의 안드로이드폰을 보고, 작동법을 몰라 낑낑되던 나.
아직 트위터가 몬지, 페이스북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지만.
이렇게 가다간 나날이 발전해가는 정보화시대에서 낙오되어 더 이상 쫒아가지 못할 거 같은 위기감이 든다.
나는 그래도 컴퓨터와 함께 한 내공(?)이 있어 따라가려고 하지만...
기술의 발전이 행복한 듯 싶지만 한편으로는 무섭게 느껴진다.
백투더퓨쳐를 보면 마이클제이폭스는 2010년(15년인가)의 미래로 간다.
거기에는 공중부양 스케이트보드도 보이는 2011년인 현재에서 보기에는 아직까지 현실이 되지 않는 세상을 그려놨다.
하지만 90년대 주말의 명화에서 보았던 그 시절에는 정말 20년이 지나면 그런 세상이 오는줄로만 알았다.
2011년인 지금으로부터 십년 후에는 과연 무슨 세상이 펼쳐져 있을까?
1988년으로 기억한다.
그 때는 흔치 않던 컴퓨터를 아버지가 사주셨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아마도 한반에 한두명만 가지고 있었던거 같다.
5.25인치 얇은 플로피재질로 된 디스켓으로 MS-DOS를 부팅하며,
컴퓨터에 나오는 영문자를 신기해 하던 때가 엊그제께 같다.
도스디스켓이 망가져서 부팅을 못해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던 시절도 있었다.
모니터가 맛이 가서 뜯어보다가 전기에 감전도 되어보고...
키보드 연결잭이 빠져 인두로 납땜질도 해보면서
하나 둘 부속을 바꾸고 업그레이드하면서
내 컴퓨터는 XT에서 AT로 386에서 486으로 펜티엄에서 지금에 이르렀다...
컴퓨터 스피커로 나오는 삑삑삑 소리를 즐기던 내가
사촌동생네 집에서 흘러나오는 애드립카드의 아름다운 테트리스의 소리에 흥분했었고,
우연찮게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접하게 되었던 게임 듄2의 사운드카드의 음성에 컴퓨터의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
프로그램은 어떤가.
영문만 보던 도스에서 윈도우 3.1의 GUI 인터페이스는 지금까지 컴퓨터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고, DOS에서 윈도우 3.1 윈도우 98, 윈도우 ME, 윈도우 XP 그리고 지금의 윈도우7...
내 컴퓨터의 하드웨어가 나날이 발전해 가는 것만큼 OS도 변해갔다.
360KB의 5.25인치 플로피디스켓을 소중히 보관하며 들고 다닐 때 친구에게 들었던 무한대의 하드드라이브의 소식.
하드드라이브의 용량은 거의 무한대로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조금만 방심하면 5.25인치 플로피디스켓이 구부러져서 사용을 못하던 때, 3.5인치의 딱딱한 재질의 디스켓은 구세주나 다름이 없었다.
열심히 이것저것 저장하며, 보관하다가 사용하려고 했을때 드드득 소리를 내며, 에러를 띄우는 디스켓이 왜그리
미웠던지...
용산에 가서, 불법복제 시디롬을 사서, 정말 대단한 프로그램이 많이 들어있음에 감탄하기도 했다.
하드는 메가를 넘어 기가로 가고 이제는 테라는 기본이 된 지금.
나는 소셜미디어의 발전을 따라가기 위해 티스토리를 시작하기로 했다.
가입하려고 했을 때 이 사이트는 초대장이 없으면 가입이 되지 않는다고 했을 때 조소가 흐르기도 했지만
맘씨 좋으신 물린디님께 초대장을 받고나서 시작하게 된 티스토리.
나는 아직 그 흔한 스마트폰도 없이 생활하고 있다.
동생의 안드로이드폰을 보고, 작동법을 몰라 낑낑되던 나.
아직 트위터가 몬지, 페이스북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지만.
이렇게 가다간 나날이 발전해가는 정보화시대에서 낙오되어 더 이상 쫒아가지 못할 거 같은 위기감이 든다.
나는 그래도 컴퓨터와 함께 한 내공(?)이 있어 따라가려고 하지만...
기술의 발전이 행복한 듯 싶지만 한편으로는 무섭게 느껴진다.
백투더퓨쳐를 보면 마이클제이폭스는 2010년(15년인가)의 미래로 간다.
거기에는 공중부양 스케이트보드도 보이는 2011년인 현재에서 보기에는 아직까지 현실이 되지 않는 세상을 그려놨다.
하지만 90년대 주말의 명화에서 보았던 그 시절에는 정말 20년이 지나면 그런 세상이 오는줄로만 알았다.
2011년인 지금으로부터 십년 후에는 과연 무슨 세상이 펼쳐져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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